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사업 확대...실습 통해 안정적 정착 도모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장성군을 2024년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체계적 영농교육을 제공하는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를 장성군에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6개 시군에 이어 7번째로, 2024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장성군 체류형 지원센터 조감도[사진=전남도] 2024.09.19 ej7648@newspim.com |
장성 북이면은 우수한 교통 여건과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는 영농 이론교육과 실습을 결합한 복합 교육시설로, 예비 귀농인이 숙박시설에서 6개월 동안 생활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선도농업인과의 연결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한다. 이로 인해 특화품목 재배 기술을 습득하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는 부지 8360㎡에 도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2025년 12월까지 완공 후,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공동생활형 체류시설, 영농교육관, 실습농장, 스마트팜, 입주민 커뮤니티센터 등을 갖춘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귀농귀촌인 유치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해소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라며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을 통해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장려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농촌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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