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PBA] 강동궁, 초클루에 4-3... 통산 4승·시즌 2승 달성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06:56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06:5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동궁이 절정의 샷감각을 뽐내며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강동궁은 18일 오후 8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강동궁은 지난 6월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86일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상금 1억원을 보태며 이번 시즌 상금 2억3650만원을 쌓았다. 통산 5억9400만원이 되며 상금랭킹 4위로 올라섰다.

강동궁이 18일 크라운해태 PBA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PBA]

준우승 상금 3400만원을 받은 초클루는 데뷔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총 1억4500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7위에 올랐다.

강동궁은 올 시즌 네 차례 대회에서 세 번이나 결승전에 올라 2승을 수확했다. 한 시즌 멀티 우승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조재호(NH농협카드)에 이어 강동궁이 역대 세 번째다. 이날 강동궁은 준결승에서 '튀르키예의 강자'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초클루는 '베트남의 강호' 마민껌(NH농협카드)에게 세트스코어 4-3 승리하고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헐크샷'을 넘지 못했다. 초클루는 16강전서 애버리지 3.462를 기록해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이날 승부는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세트스코어 2-2에서 맞은 5세트에서 강동궁은 3-14로 세트포인트까지 밀렸으나 11이닝부터 추격해 13이닝에서 15-1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반대로 초클루는 6세트에서 4-12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4이닝 6점, 5이닝 4점을 치고 14-12로 역전한 뒤 7이닝에서 15-13으로 역전했다.

7세트는 강동궁의 일방적 승리. 초클루의 초구 실패 후 강동궁은 1이닝 3점으로 앞서나갔고 4이닝에서 하이런 5점을 올리며 9-0까지 달아났다. 5이닝 초클루의 샷이 실패하자 강동궁은 옆돌리기-뒤돌리기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