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청소년 노동인권 개선을 위해 53개의 알바친화사업장을 선정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청년노동인권센터와 함께 '2024년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 53곳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청 전경.[사진=광주시] |
알바친화사업장은 24세 이하 청소년을 고용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지급, 주휴수당 보장 등 노동인권을 준수하는 사업장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1년 동안 알바친화사업장 인증스티커 부착, 상하수도요금 약 100만원 보조, 종량제봉투 지원 및 사업장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83곳을 지정한 바 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사업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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