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또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1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하부 허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수술이 허리 통증과 경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 [사진=우즈 페이스북] |
1975년 12월생으로 만 48세인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요추 부위에 가해지는 신경 압박을 완화하기 수술이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 골프대회 15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2021년 자동차 사고를 낸 뒤 출전 대회 수를 줄여왔다. 올해는 4대 메이저 대회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만 출전했다.
우즈는 "이번 재활을 잘 해내고, 골프를 포함한 정상적인 일상 활동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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