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해성옵틱스(대표 조철)는 자회사 티케이이엔에스(TKENS)가 미국 완성차 업체에 전장용 제습모듈 공급을 위한 개발 협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티케이이엔에스는 국내 최대 헤드램프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결로방지 일체형 방습KIT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양산 및 공급을 진행 중에 있다.
티케이이엔에스의 전장용 일체형 방습KIT는 기존의 자동차 헤드램프 방습제 대비 흡습율과 방출률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회사 측은 일체형 모듈화로 인해 품질과 제조원가 측면에서 기술적 우위를 보여 최종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해성옵틱스는 국내 완성차 업체를 넘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 B사에 이어 미국 G사까지도 국내 최대 헤드램프사와 함께 개발 협업 및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티케이이엔에스 관계자는 "현재 개발 및 공급 대상 고객사는 비밀유지협약으로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국내 자동차 업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업체로 공급 확대를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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