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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니카, 국내 유일 통오렌지 착즙 주스 스타벅스 통해 선보여

기사입력 : 2024년09월13일 13:42

최종수정 : 2024년09월13일 15:20

올가니카, 스페인산 오렌지 생과를 직접 착즙해 한 병에 담은 '스퀴지드 오렌지 주스' 출시
천연 그대로의 비타민C가 그대로…다른 음료나 푸드와 곁들여 마실 수 있는 100ml 미니병으로 선뵈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스타벅스에서 국내 유일하게 통 오렌지 생과를 직접 짜내 담은 오렌지주스 제품이 출시됐다.

올가니카는 스페인산 오렌지 생과를 직접 착즙하여 한 병에 담은 "스퀴즈드 오렌지 주스"를 전국 스타벅스를 통해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올가니카 스퀴즈드 오렌지 주스

시중 유통되는 오렌지주스는 농축액을 희석해 쓰거나 해외에서 짜고 열살균한 오렌지즙을 수입하여 쓰는 주스가 대부분이다. 농축하지 않았다는 NFC(Not from Concentrate)즙조차 해외에서 착즙한 뒤 열살균을 거쳐야 유통되고 있다.

이와 달리 "스퀴즈드 오렌즈 주스"는 통오렌지를 스페인으로부터 들여와 국내에서 직접 짜내고, 살균과정에도 열없이 초고압으로 살균했다는 점에서 기존 열살균 오렌지 주스와는 완연히 다르다. 오렌지 외에는 물도, 어떤 첨가물도 없이 오렌지 생과 1개를 고스란히 담은 것은 물론, 착즙 후 유통하는 과정에서도 열을 전혀 가하지 않아 생과를 집에서 짜먹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렌지의 비타민C가 열에 취약한 만큼 시중의 여타 농축액이나 NFC즙을 쓴 오렌지주스에서 비타민C를 섭취하기 어려운 데 반해 "스퀴즈드 오렌지 주스"는 비타민C도 천연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기존 주스가 190ml가 대부분인데 반해 "100% 스퀴즈드 오렌지"는 과일주스의 칼로리나 당에 대한 걱정 없이 커피 등 다른 음료나 푸드와 가볍게 곁들어 마실 수 있도록 100ml의 미니병에 담아 유통하는 것도 차별점이다.

올가니카 양영란 대표는 "국내 최고의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를 통해 어떤 열공정도 거치지 않은 유일무이한 오렌지주스를 선보인다"면서 "시중 유통되는 가열 오렌지주스와 달리 확연히 맛과 영양에서 앞서 있음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올가니카는 국내 최대인 4000만병 이상의 클렌즈주스를 판매한 혁신푸드기업으로 최근에는 국내 유일의 열을 가하지 않아 비타민C가 살아 있는 비가열 레몬즙인 "올가니카 100% 리얼 레몬즙"을 출시한 바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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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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