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민방위경보통제소 점검
고속도로순찰대·평택 요양원도 방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오전 경기 평택시와 용인특례시 군부대, 요양원 등을 찾아 명절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이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와 제1민방위경보통제소를 방문해 군 장병을 격려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민방위경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지난 1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남 통영항 여객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 운항 안전관리 대책 등을 점검하고 있다=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
오산 공군기지에 소재한 '공군작전사령부'는 공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곳으로 우리나라 영공을 책임지는 최상위 핵심 부대다.
이 장관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빈틈없이 우리의 하늘을 책임지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제1민방위경보통제소를 방문해 "민방위경보시스템은 비상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연휴 기간 동안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1민방위경보통제소는 적의 공습이 있거나 공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사이렌과 음성 방송 및 재난 문자, 라디오, TV 자막 방송 등을 통한 경보 체계를 운영하는 곳이다.
이후 이 장관은 평택시에 소재한 반지마을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를 방문해 명절 연휴 기간 교통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관련 현황을 청취한 후, 현장 근무자도 격려했다.
이상민 장관은 "추석 연휴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고 있는 많은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국민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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