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정부의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료 지원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사진=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
연합회 조합원들은 최근 경기침체로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배송 서비스에 드는 고정비용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발표한 2025년 예산안 중 소상공인 배달료 지원을 위해 2037억원이 편성됐다는 소식은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배달료 지원은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해 동네 수퍼마켓도 지원받을 수 있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회원사의 경우 비용 일부를 보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회 곽노준 본부장은 "앞으로 배달료를 지원하는 정부 기관과 직접 소통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 조합원인 수퍼마켓 점주들은 고객 서비스로 일정 금액 이상 제품구매 시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이용 고객들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회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통합전산망을 2025년에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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