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와 어우러진 절경...탐방객 맞이 준비 완료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주시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악어봉 탐방로가 11일 전면 개방된다.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자락 풍경이 마치 악어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악어섬 주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악어봉은 그동안 법정 탐방로로 지정되지 않아 입산이 제한돼 왔다.
충주호 악어섬. [사진=충주시] 2024.09.11 baek3413@newspim.com |
충주시는 야생생물 보호구역 해제와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등을 통해 악어봉을 법정 탐방로로 지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시비 15억 원을 투입하여 0.9㎞의 탐방로를 조성하고 보도육교를 설치해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남기호 시 산림녹지과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악어봉 탐방로를 전면 개방해 기쁘다"며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탐방객이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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