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는 10일 정선경찰서, 정선교육지원청과 함께 정선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헬프 더 유스(Help the Youth)'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 캠페인.[사진=강원랜드] 2024.09.10 onemoregive@newspim.com |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체결한 '지역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및 예방 업무협약'의 첫 걸음으로, 사이버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려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정선초등학교, 사북고등학교 등 정선지역 학교 4개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맞춤 불법도박 예방교육, 불법도박 근절 자기서약, 디지털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교육 등을 진행했다.
강원랜드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달 사북초등학교, 화동초등학교 등 대상 학교를 확대해 지역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정책실장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불법도박 문제, 불법합성물(딥페이크) 범죄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