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오는 12월까지 '2024학년도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교원의 병가, 특별 휴가 등으로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수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49명 수업 지원 교사를 선발해 학교를 지원했다.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오는 12월까지 '2024학년도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세종시교육청] 2024.09.10 jongwon3454@newspim.com |
그러나 올해 교육부 교원 정원 감축 시행으로 수업 지원 교사의 정원을 지난해보다 36명 줄어든 13명만 확보되자 시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하반기에 새롭게 도입했다.
수업 지원 강사는 총 23명 강사가 채용 됐으며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비교과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또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지원 분야, 운영 방법 등을 점검하고 긴급한 신청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이 예기치 못한 수업 공백으로 발생하는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원활하게 학교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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