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IP 순차 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이 PC 게임 타이틀 배급 사업에 진출하며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된 퍼플은 이번 사업 확장을 통해 엔씨소프트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PC 게임도 서비스하게 된다. 첫 배급 파트너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선정됐다.
퍼플은 이날 오후 4시부터 SIE의 대표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시작으로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등 4종의 PC 버전을 매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게임은 한국에서만 플레이 가능하다.
[사진=엔씨소프트] |
이번 라인업은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와 SIE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첫 협업 결과물이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더 다양한 타이틀을 퍼플에서 서비스할 계획이며, 추가 라인업과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출시를 기념해 SIE 게임 4종에 대해 최대 4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게임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퍼플 스토어 게임 리뷰 챌린지'와 SNS 공유 이벤트 '퍼플 동네방네 소문내기'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