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5층 주차 383대 규모…시장주변 주차공간 '숨통'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 교문동과 수택동 일대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 빌딩이 추가 건립 및 개방되면서 그동안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았던 시장주변 주차 공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제2 공영주차 빌딩 조감도{사진=구리시]2024.09.08 hanjh6026@newspim.com |
시는 8일 구리전통시장 제2 공영주차 빌딩이 이날 개방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제2 공영주차 빌딩이 개방됨에 따라 그동안 차도가 좁아 차량 통행이 자유롭지 못해 민원이 잇따르던 주변의 꽃길 노상주차장 26면은 폐쇄된다.
제2 공영주차 빌딩은 근린생활 및 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 형태이다. 지하 3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8000여㎡, 주차능력 383대 규모다. 총사업비 30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8년 9월 착공됐다.
지하 1~3층은 상인과 고객을 위한 다목적실과 주차시설 등, 지상 1층은 소상공인 홍보관과 상권활성화재단, 지상 2~5층은 주차시설이 들어섰다. 주차 관리는 구리도시공사가 맡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 주차빌딩이 개방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꼭 구리전통시장을 이용해 장을 보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 공영주차 빌딩은 지상 4층, 연면적 4600여㎡, 주차능력 121대 규모,총사업비 44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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