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검사분야 우수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확인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제주도] 2024.09.06 mmspress@newspim.com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최근 3년간 감염병 진단검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단체 포함)를 발굴해 격려하고 감염병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 유일의 공공검사기관으로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코로나19 신속진단을 위한 비상진단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또한 질병청 및 전국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수행한 7개 공동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을 뿐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집중관리 감염병 관리 강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감염병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확산 방지에 주력하겠다"며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감시를 적극 강화해 도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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