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앞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돼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6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의 한 펜션 앞 갯바위에서 A(여, 50대)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청사[사진=뉴스핌DB] 2024.09.06 |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과 함께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해경구조대원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한 포항해경 서장은 "익수자를 발견하면 주변에 큰소리로 알리고 신속하게 신고하고 해안가, 갯바위 인근에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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