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파주가든' 9월 26일부터 3일간 개최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청룡두천 인근 운정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공공정원 박람회 '엘에이치(LH)-파주가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11월,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운정3지구 공공정원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합동 전문팀(TF)을 구성해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파주시는 운정3지구 공공정원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4.09.05 atbodo@newspim.com |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지난 세종, 평택, 검단에서 개최한 공공정원박람회와 비슷한 규모로 행사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파주시의 행사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협력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45배나 큰 9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운정중앙공원(수변공원) 전체로 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바닥분수, 물결연못, 음악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과 공원시설 부속건물(보타닉 파빌리온)의 특화 디자인된 건축물 등을 배치해 야간조명이 켜지는 밤에도 한층 더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꾸며진다. 또한 중심부에 위치한 운정 마루 언덕에서는 청룡두천을 따라 펼쳐지는 수변공원과 넓은 잔디마당이 한눈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파주시] 2024.09.05 atbodo@newspim.com |
이 외에 '도시의 색, 숨, 삶'을 주제로 학생과 시민, 초청·공모 작가들이 참여하는 22개 구획의 정원이 조성되어 공원이기도, 전시장이기도 한 공간이 연출된다. 개막식 축하공연과 정원산책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식물과 추억 찾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정원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 연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시기에 맞춰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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