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국 정당 소위원장, 김재섭 정치 소위원장
"수도권 이슈와 당무 이해 높은 인물로 구성…차주에 1차 회의 개회"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오신환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에 정성국·김재섭·고동진 의원 등 총 11명의 위원을 임명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사진=뉴스핌 DB] |
정당 소위원장은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 소위원장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맡는다.
위원에는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 당협위원장, 이종철 국민의힘 서울 성북구갑 당협위원장, 이창근 국민의힘 경기 하남시을 당협위원장, 박상수·김준호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특위는 민심을 반영해 수도권 정당으로 나아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당 소위'와 수도권 인구구조 변화와 유권자 트렌드 변화와 같은 수도권 현안을 논의할 '정치 소위'로 나누어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성은 위원장과 각 소위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인이고, 수도권 이슈와 당무 이해가 높은 인물들로 구성해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며 "위원회는 차주에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회 운영 방안과 중점 사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