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옴니씨앤에스는 '2024년 제론테크놀로지 국제학술대회(ISG 2024)'에서 임은조 교육연구센터장이 뇌파와 인지기능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치매 조기발견 및 예측이 가능한 '옴니핏 마인드케어(OMNIFIT Mindcare)' 시연도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열린 ISG 2024는 '제론테크놀로지를 위한 도전과 혁신(Sustainability and Crises - Challenges and Innovation for Gerontechnology)'을 주제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제론테크놀로지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노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최신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세계적 학회다.
'ISG 2024'서 임은조 옴니씨앤에스 교육연구센터장이 뇌파와 인지기능 관련 연구 성과 발표. [사진=옴니씨앤에스] |
임은조 센터장은 이번 ISG2024에서 뇌파 측정 및 분석을 통한 '노인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소근육 협응 운동'을 주제로 김천대학교 이예종 교수와 포스트 논문 발표를 진행했다. 임 센터장은 손, 안구, 혀, 발 등 소규모 근육 자극을 통한 좌우뇌 협응 운동이 인지기능 저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또, 학회장에서 '옴니핏 마인드케어' 사용방법 시범 및 시연도 선보였다. 옴니핏은 전두엽 2개 채널만으로도 뇌파 측정 및 치매 조기 스크리닝이 가능해 측정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소요가 많은 다채널 대비 경쟁력이 뛰어나다. 인지기능 측정 및 치매 예방 솔루션 제시 등 활용 범위가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 발표를 맡은 임 센터장은 미국 캐롤라인 대학(Caroline University) 뇌인지 융합전공 교수로 노인 인지 기능 및 뇌파 활성화 분야 전문가다. 지난 4월 옴니씨앤에스에 합류해, 뇌파 기반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 및 논문 발표를 해오고 있다.
임 센터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그간의 연구 성과와 함께 옴니핏의 뇌파 기술력을 세계 전문가들에게 알렸다"며 "옴니핏의 기술력과 다양한 연구를 결합하면, 노인 스스로 자기의 인지 기능 상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치매환자 100만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옴니씨앤에스는 치매 극복은 물론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한 기술을 연구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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