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해안도로·섬진강변·조금나루·흑산도일주도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5일 고흥 거금해안도로, 곡성 섬진강변, 무안 조금나루 해안일주도로, 신안 흑산도 일주도로를 9월 추천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했다.
고흥 거금해안도로는 국토교통부 선정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포함됐다. 이 도로는 다도해 풍경과 거금대교의 독특한 구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가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고흥 거금해안도로. [사진=전남도] 2024.09.05 ej7648@newspim.com |
곡성 섬진강변은 자전거도로, 17번 국도, 증기기관 열차, 섬진강 둘레길 등 다양한 길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섬진강에는 은어 등 30여 종의 담수어가 서식해 관련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무안 조금나루 해안일주도로는 송림숲과 갯벌, 바닷가가 어우러진 길로 풍광이 빼어나다.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4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신안 흑산도 해안일주도로는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다. 자가용, 버스, 택시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 가능하다. 해상왕 장보고와 유배문화공원을 비롯한 흑산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전남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는 전남관광플랫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청명한 가을 날씨와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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