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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선보이는 AI로 이로운 세상...IFA 2024에서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1:00

AI로 강화되고 B2B로 확대되는 '스마트싱스'
'비스포크 AI 가전'·'AI 스크린' 등 AI에 초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의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6017㎡(약 1820평)의 대규모 공간을 활용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최신 AI 제품들을 전시한다.

오는 6일부터 10일(현지시간) 'IFA 202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전시 주제인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번 IFA에서 삼성전자는 주제를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B2B 솔루션 등으로 테마를 나눠 각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의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스마트싱스의 10년간의 발전사를 영상으로 소개한다.

보안 테마의 전시존에서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를 중심으로 한 보안 솔루션이 소개되고,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차단하는 '리셋 보호(Reset Protection)' 기술도 전시된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플렉스 커넥트(Flex Connect)'와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가 테슬라와의 협업으로 전시된다. '쉬운 연결과 제어 존'에서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맵뷰', '퀵리모트' 등 다양한 기능이 소개된다.

'안전과 건강 존'에서는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갤럭시 링'을 이용한 수면 최적화 기능이 시연된다. 'B2B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통해 호텔, 매장, 사무실 등에서의 다양한 IoT 제품 관리 시나리오가 소개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제품은 음성 비서 '빅스비'와 'AI 홈'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업그레이드된 '빅스비'는 한 문장에 여러 명령을 담아 말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하여 다음 명령까지 수행한다.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Voice) ID'와 '앰비언트 센싱(Ambient Sensing)' 기능도 처음 공개된다.

오는 6일부터 10일(현지시간) 'IFA 202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적용돼 음성 명령으로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유럽 12개국에 출시될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AI 세탁기' 등 다양한 AI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한다. 'AI 절약 모드' 등의 기능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켜온 AI 스크린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혁신한 '투명 마이크로 LED'와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와 AI 홈 컴패니언 '볼리'가 전시되며, 삼성 AI TV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갤럭시 링', '워치7', '워치 울트라', '버즈3' 시리즈 등 확장된 갤럭시 AI 에코시스템을 전시한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AI 기능을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 북5 프로 360'의 다양한 AI 기능도 선보인다. '갤럭시 링', '워치7', '워치 울트라'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을 체험할 수 있고, '버즈3'를 통해 AI 기반의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도 제공된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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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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