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근 늘어나고 있는 난독증 학생 지원을 위한 담임교사 워크숍이 열렸다.
대전시교육청이 4일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4일 '2024학년도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사업 2차 대상 학생 담임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4.09.04 jongon3453@newspim.com |
시교육청은 난독증 및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초1~4학년 대상 학생 60명을 선정해 1인당 30회기의 맞춤형 전문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차 치료지원은 초2~4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4월~8월)에 완료했고 2차 치료지원은 초1~4학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하반기(9월~익년 2월)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 회차별 치료지원에 선행해 담임교사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의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지원 안내, 학급 내 지원 사례공유, 지원 일정 협의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2차 워크숍은 지난 1차 치료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추수 지도 방법도 함께 안내해 담임교사와 전문가의 협력 지원을 강화한다.
2차 워크숍에 참석한 담임교사들은 "대상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전문적 치료 지원을 이해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과 배움의 자리였다"며 "초등학생의 읽기 능력은 학생의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 능력인 만큼 담임교사로서 치료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윤정병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증과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단과 전문적 치료는 담임교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할 때 효과적이며 치료가 끝난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학급 내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담임교사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담임교사의 학생지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담임교사와 전문가가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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