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부대 안에서 술 마시고
기지 외곽 도로 경계시설물 충돌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광주광역시에 있는 공군 1전투비행단 운전병 2명이 3일 새벽 부대 안에서 술을 마시고 군 차량을 운전하다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1전비 소속 운전병 2명은 부대 안에서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 차량을 몰다가 기지 외곽 도로 울타리와 충돌했다.
해당 병사들이 운전한 차량은 기지 외곽 도로 철조망 경계시설물을 들이받아 파손했다.
광주광역시 공군 1전투비행단 도로 살수차가 폭염을 식히기 위해 도로 살수 대민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1전비] |
해당 병사들은 부상을 입고 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공군 군사경찰은 해당 병사들을 음주운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며 술을 구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공군은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