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양봉 중이던 벌통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4일 강원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7월 사이 인제군 일대에서 양봉 중이던 벌통 22개를 차량에 몰래 싣고 가는 방법으로 총 3회에 걸쳐 총 2000만원 상당을 훔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야산 등을 돌아다니며 훔친 벌통을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의 주거지에 보관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오는 6일쯤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며 주거지에서 발견된 벌통 중 벌통 15개는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나머지 벌통에 대해서는 주인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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