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56·대장·육사 47기)이 건강 악화로 입원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날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손 사령관은 전날 건강 악화로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작사는 육군이 지난 2019년 옛 제1·제3 야전군을 통합해 창설한 부대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습 3일 차인 21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아 주요 직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성환 안보2차장,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8군 사령관, 손식 지상작전사령관, 윤 대통령,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군 사령관, 강신철 한미연합군 부사령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사진=대통령실] 2024.08.21 photo@newspim.com |
손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후반기 장성 인사 때 대장으로 진급해 지작사령관으로 보직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3일 차인 지난달 21일 한국군 통수권자로서는 처음으로 지작사를 방문해 "북한이 만약 침략하면 곧바로 종말을 맞게 된다는 점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군 당국은 다른 대장급 장성을 지작사로 파견해 직무대리로서 사령관 임무를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현재로선 강호필 합동참모차장(육군 대장)이 지작사령관 직무를 대리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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