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오는 5~6일 이틀간 강원 양양군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사)양양군파크골프협회가 지원한다.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사진=양양군청] 2024.09.04 onemoregive@newspim.com |
대회에는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분산 개최된 지역 예선전을 통과한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 630여명과 임직원,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단체전 남녀, 개인전 남녀, 회장단으로 모두 5개 종목이고, 중복 출전은 불가하다.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36홀 경기로 진행된다.
5일 개회식에는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이건실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전용우 양양군지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와 함께, 김진하 양양군수, 이양수 국회의원, 이종석 양양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54홀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자연 친화적인 체육 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게 조성된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결속을 다지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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