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원티드랩은 취업 및 이직을 목표로 하는 강남대학교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커리어 킥오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사진=원티드랩] |
프리온보딩 커리어 킥오프는 취업⋅이직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취업준비생 및 사회초년생)에게 원티드의 다양한 취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채용 전형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주니어들이 개인의 숨은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도록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해 원티드랩이 주니어 10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를 조사했을 때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준비(56%)'가 1위로 꼽힌 바 있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까지 총 4주간 진행된다. 1주차에는 OT 및 주니어 이력서 작성 가이드 교육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프리미션' 과제가 주어진다. 2주차부터는 수강생이 강의를 바탕으로 충분히 채용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형별로 다양한 미션을 제시한다.
특히 '이력서 뽀개기' 미션을 통해 수강생이 프로그램 기간 동안 완벽한 이력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미션은 ▲채용공고 분석 ▲이력서 구조 이해 ▲자기소개 작성 ▲경력 및 추가 정보 정리 등의 단계로 구성된다. 또한 강의 종료 후 약 2주간 미션 완주자를 대상으로 커리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료생에는 원티드 취업지원시스템(EAS)을 통한 6개월간의 취업 트래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별 채용 전형별로 원티드 합격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커리어 콘텐츠를 지원한다. 취업 성공 시 최대 200만원의 합격 축하금을 지원한다.
강현우 강남대학교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사업단장(ICT 융합공학부 교수)은 "이번 수강생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함께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로 소프트웨어(SW) 개발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자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역량을 갖췄다"며 "취업 전문기관인 원티드랩과 협업해 대학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모든 수강생들이 희망하는 직무로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승일 원티드랩 커리어사업부문장은 "강남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료생들이 취업 시장에서 필수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티드랩은 프리온보딩 챌린지 등 경력직부터 주니어까지 각 대상에 맞춘 다양한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인 '프리온보딩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5월 론칭 이후 누적 참가자 수는 약 7만7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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