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65세 이상 전주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에게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전주시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9.04 gojongwin@newspim.com |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사망률이 60~8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대상포진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심각한 신경통과 감각 이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1회 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의 경우 접종 1개월 이내에 발급 받은 수급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확인서 1부와 주민등록초본 1부를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오는 내달부터는 노인 등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폐렴구균·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 등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 콜센터나 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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