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투자 환경 조명
"아시아 국가 협력 통해 상생의 길 모색해야"
[서울=뉴스핌] 신정인 김윤희 기자 =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은 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B1)에서 '제12회 아시아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시장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병복 뉴스핌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아시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의 상생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기업 및 증권 투자 환경과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2024.09.04 leehs@newspim.com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중시정책 및 미중 패권 경쟁 구도가 상당기간 이어진다고 볼 때 대한민국으로서 아시아 경제 교류의 중요성은 매우 커질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은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고,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도 "오늘 각 세션에서 다뤄질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은 우리 대한민국의 핵심 파트너"라며 "여야 의원들이 힘을 합쳐 오늘 논의되고 도출될 결론들이 산업 환경에 제도적·재정적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네팔의 인권운동가인 리타 마하토 여사는 전통적인 남성 지배사회의 폐해에 맞서 여성 인권 확대를 위해 활동한 공로로 아시아 민주주의 기여상을 받았다.
리타 마하토 여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저는 실업 상태였다"며 "제가 일해서 받은 보수가 없었지만, 여성의 권리를 위한 싸움에서 다른 사람들을 옹호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같은 자신감과 정직함으로 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녹록지 않은 과제와 도전에 직면한 한국이 가까운 이웃인 이들 아시아 국가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보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통해 생중계 방송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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