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고등학생들, 2개월간 60개 인디게임 리뷰 활동
우승팀에 상금 200만 원 수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이하 메가포트)가 전날(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퍼스트타워 렉처홀에서 '스토브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메가포트는 지난 6월 경기게임마스터고등학교와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학생들로 구성된 '스토브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서포터즈는 2개월 동안 메가포트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입점된 60개 게임을 플레이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게임 제작 관련 강의와 함께 인디게임 '바이페드'를 이용한 서포터즈 간 게임 대항전이 진행됐다. 대항전에서 우승한 서울디지텍고등학교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사진=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
양성열 메가포트 플랫폼 본부장은 "서포터즈가 고등학생의 시각에서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이번 활동이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인 직무 경험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포트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스토브 플랫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산업 인재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