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전·목표 제시하며 업무 시작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 직속기관인 자연과학교육원, 국제교육원, 유아교육진흥원, 진로교육원 등 4개 기관의 새 원장이 2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 원장은 충북대학교 과학교육과와 대학원에서 생물교육을 전공했다.
송학중, 괴산북중, 청주고등학교장을 지냈다.
왼쪽부터 지성훈·김흥준·이양순·오병미 원장.[사진=충북교육청] 2024.09.02 baek3413@newspim.com |
지 원장은 "자연과 어울림, 지속가능한 창의융합 미래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준 국제교육원 원장은 충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한 후 1988년 교직에 입문해 대소중학교 교장, 도교육청 공보관, 진로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국제교육과 외국어 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제10대 유아교육진흥원 원장으로 이양순 전 옥산유치원장이 임명됐다.
이 원장은 "아이들이 꿈과 끼를 발견하도록 돕고,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7대 진로교육원 원장으로 오병미 전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이 취임했다.
오 원장은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가능한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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