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역·안국역·잠실역, 85인치 TV 화면 설치
노후된 독도 조형물은 복원 작업 후 10월 20일 재설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독도 조형물이 철거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자리에 독도 모습이 나오는 TV를 설치했다.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사진=뉴스핌DB] 2024.07.12 nulcheon@newspim.com |
서울교통공사는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 내 85인치 TV를 설치하고 독도 영상 송출에 들어갔다. 독도 모형이 철거된 안국역과 잠실역에도 독도 영상이 송출되는 TV 설치에 들어갔다.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TV 화면을 통해 '독도종합정보시스템'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독도의 사계절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노후된 독도 조형물이 위치한 시청역, 김포공항역, 이태원역은 기존 조형물에 색을 새로 입히는 등 복원 작업을 실시한 후 재설치할 예정이다. 복원 작업이 끝난 독도 조형물은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을 앞두고 10월 20일 다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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