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포함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단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늘봄봉사단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늘봄봉사단은 교원을 포함한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자원봉사자는 이달부터 희망학교에 배치되고, 하루 4시간 동안 학생 안전 지도, 인솔, 상담 등 늘봄학교 활동을 보조하는 봉사를 한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교육청은 봉사 출근부 관리, 활동 경비 지급 등 행정 사항 전반을 교육청에서 전담해 학교 부담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늘봄봉사단 추진단과 단장을 위촉하고, 교육봉사활동 사례 발표와 늘봄봉사활동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늘봄봉사단 등 퇴직 공무원 학교 지원 봉사단 운영, 한국어교원 전문가 양성 과정 지원 등 퇴직 교원 전문가 봉사단 양성·운영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서울형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봉사단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