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다변화·학과 신설…유형간 복수지원 가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0.2%에 해당하는 2500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시모집은 경상대학, 인문사회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예술대학, 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 자유전공학부에서 총 54개 학과와 1개 학부로 구분된다.
청주대학교 정문. [사진 =뉴스핌DB] 2024.08.29 |
이번 전형에서는 자유전공학부(1유형)의 신설과 미술 예체능학과의 실기 없는 학생부 교과전형 도입, 보건의료과학대학의 면접모집 확대 등이 포함되며 군사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완화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형에서 모집이 이뤄진다.
일반전형(675명), 교과우수 전형(376명), 담임추천 전형(252명) 등 다수의 전형이 있다.
특기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전형도 진행된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농어촌전형(76명)과 특성화고졸업자 전형(37명)이 포함된다.
모든 학과는 항공운항학과 및 군사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항공운항학과 지원자는 수능 2개 영역 합이 8등급 이내, 군사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중 1개 영역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
교과전형 및 각종 면접·실기 전형의 반영비율과 평가 기준도 발표됐다.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되는 전형 및 교과와 면접 비율이 혼합된 전형 등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대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반영해 내신 우수 학생이 유리한 구조다.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과목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포함하며, 비교과 활동 점수는 반영하지 않는다.
이창우 입학처장은 "이번 수시 모집 전형은 다양한 전형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