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음악원이 주관하는 제29회 크누아 오페라 정기공연이 9월 6일부터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가 공연된다.
돈 조바니 포스터. [자료= 한예종] |
오페라 '돈 조반니'는 쾌락에 몰두한 인간과 그 주변인들의 삶을 풍자적으로 묘사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성악과 홍혜란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정치용 명예교수와 연출가 김홍승, 음악코치 정호정, 정태양이 함께했다.
이강호 음악원장은 "이번 공연은 음악원의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극장 무대에서 차세대 음악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10주간 맹연습한 결과물이다. 한예종 성악과는 1995년부터 매년 정기오페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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