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청소년·전문가 심사 걸친 우수정책 8건 발표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청소년들이 제안한 우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청소년 정책마켓이 열렸다.
양평군 청소년 정책마켓 행사장[사진=양평군]2024.08.28 hanjh6026@newspim.com |
군은 28일 청소년 정책마켓이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진선 군수와 황선호 군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오혜자·윤순옥·여현정 군의원, 차미순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정책마켓은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가운데 심사로 선발된 우수 정책을 군과 군의회, 도의회, 교육지원청 등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
청소년들은 이날 그동안 청소년 정책 공모전을 열어 접수받은 31개 제안 가운데 1차 청소년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우수정책을 직접 발표하고 자세히 설명했다.우수정책 인증과 청소년회 및 청소년 청중단의 공감투표 등도 실시하는 등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청소년들은 더위 대비 그늘막 쉼터 설치,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 가능한 물품보관함 설치,학교 밖 청소년들도 이용 가능하도록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지원 조례 보완,가로등 안심벨 설치 등을 선 보였다.
또 각 학교에 지역 행사를 알리는 청소년 프로그램 안내 전광판 설치,학교에 약 수거함 설치,학교 밖 청소년 생활복지 지원 정책,양평 공유 자전거 시스템 등을 제안하고 전진선 군수와 도·시의원들에게 직접 정책 해결 방안에 대해 질문하는 등 열정을 나타냈다.
청소년회 위원은 "우리 청소년들의 노력을 군수님과 군의회 의장님, 교육장님 같이 많은 문들이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하고 그동안 노력에 보상을 받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군 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는 청소년들 덕분에 양평이 더욱 발전한다" 며 "오늘 청소년들이 제시해준 다양한 의견이 실현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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