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외형 확장에 따른 고객 유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B2B AI 고객상담 서비스 기업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대표 김범수)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AI 고객센터 구축을 위해 손잡았다.
젝시믹스 AI 고객센터 구축에는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의 '해피톡 AI어시스턴트(hAI Assistant)'가 핵심이 될 예정이다. hAI Assistant는 생성형 AI 기술이 탑재된 해피톡 챗봇·채팅상담 서비스로, 질문-답변(Q&A) 기반의 자연어 학습을 통해 AI 고객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텍스트는 물론 표 데이터까지 학습하고 다량의 Q&A 답변을 자동 생성한다. 또한 의미는 동일하지만 서로 다른 문장으로 표현되는 고객 들의 문의에서 일관된 의도를 파악해 채팅상담 시 정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젝시믹스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 메시지 및 카카오톡 채팅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왔다. 직접적이고 빠른 소통이 가능한 CS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 젝시믹스는 우수한 고객 관리 체계를 인정받아 '2024 소비자민원평가대상' 애슬레저룩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젝시믹스의 CS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협의했다.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관계자는 "hAI Assistant를 탑재한 AI 고객센터는 상담사의 발화 중 약 50% 이상을 AI로 대체하게 된다"며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상담 서비스 품질과 답변 정확도,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대표 브랜드로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젝시믹스가 AI 고객센터를 도입하게 될 경우 외형 확장에 따른 고객 유입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영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 의장은 "양사는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젝시믹스의 성장에 발맞춘 차세대 고객센터 구축을 위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논의했다"면서 "루나소프트-엠비아이솔루션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만큼 젝시믹스 고객센터를 AICC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4분기부터는 자사 우수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검증(PoC)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