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6만9000여 명 물놀이로 더위사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청주시가 조성한 도심 물놀이장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청주시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대농근린공원, 망골근린공원, 장전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장전근린공원은 지난딜 5일 개장했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장. [사진 = 청주시] 2024.08.26 baek3413@newspim.com |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3회로 2시간씩 운영됐는데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운영 기간을 55일로 늘려 지난해보다 23일 연장했다.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문암생태공원은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장전근린공원은 '비오는 두꺼비의 이삿날'을 주제로 꾸며져 많은 어린이가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은 약 6만 1000여 명으로 전년도보다 77% 늘었다.
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운영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물놀이장은 5530명이 이용했다.
청석굴 수상레져. [사진 = 청주시] 2024.08.26 baek3413@newspim.com |
청석굴 수상레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카약과 패들보드 수량을 늘리고 운영 인력을 확대해 2652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심 속 꿀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