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케이유 300억원 투자, 35명 고용 창출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군과 ㈜씨케이유와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와 하승철 하동군수, ㈜씨케이유 고승호 대표이사 등 약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씨케이유와 투자협약 체결 [사진=광양경제청] 2024.08.23 ojg2340@newspim.com |
원자재 전문 기업인 ㈜씨케이유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천연고무를 생산해 국내외 타이어 회사에 공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로 복귀해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에 새롭게 자리 잡을 예정이다. 대송산단은 하동지구에 위치한 주요 산업단지로 뛰어난 입지 조건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업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2026년까지 대송산단 내 3만 3000㎡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35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승호 씨케이유 대표이사는 "국내 복귀 기업으로서 대송산단을 선택한 이유는 우수한 입지 조건 뿐 아니라 하동군과 광양경제청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양규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은 광양경제청과 경상남도, 하동군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하동지구의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양만권에 투자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