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앙상블 뮤직앙시엔느 공연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바흐, 헨델, 파헬벨 등 우리에게 친숙한 바로크 거장들의 걸작을 당시 악기로 재현한 특별한 연주회가 펼쳐진다.
네 개의 현을 위한 Poly Baroque.[포스터=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24.08.21 mmspress@newspim.com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문화광장 열 번째 공연 '바로크편'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ICC JEJU 5층 오션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네 개의 현을 위한 Poly Baroque'라는 주제로, 유럽과 한국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로 구성된 뮤직앙시엔느(Musique Ancienne)의 현악 4중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사장조 중 전주곡'을 비롯해 우리에게 익숙한 파헬벨의 '캐논 라장조', 헨델의 '모음곡 라단조 중 사라방드'를 연주할 예정이다.
뮤지앙시엔느는 즉흥연주, 꾸밈음 등의 원전연주법(原典演奏法)을 시대악기로 가장 유사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구하는 전문 바로크단체로 바흐, 헨델, 비발디 등 유명한 작품들은 물론, 대중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빼어난 바로크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시대악기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클래식 선율의 색다름이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ICC JEJU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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