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 가동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포항과 경주 등 경북 동해안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사진=포항해경]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태풍은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을 지나 서귀포 서쪽을 강풍반경 150~170㎞로 지날 예정이다. 최대풍속은 19m/s다.
서해해경청은 광역구조본부 대응 1단계 가동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갯바위와 해안가 등 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연안해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어선안전조업국과 협력해 원거리조업선의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항행선박에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위험지역과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