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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 강화 위한 을지연습 실시

기사입력 : 2024년08월19일 14:05

최종수정 : 2024년08월19일 14:05

국민 안전 위한 종합 훈련, 김영록 지사 강조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9일 오전 도청에서 전시직제편성훈련과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을 위한 보고회가 이어졌다.

주요 참석 기관은 전남도, 제31보병사단,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전남도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이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청 충무시설에서 '2024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사진=전남도] 2024.08.19 ej7648@newspim.com

보고회는 '국가안보를 지키는 주춧돌, 을지연습'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31사단과 전남도의 최초상황 보고로 시작됐다.

이후 31사단 화생방대대는 북한 대량살상무기 위협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각 기관은 연습 일정 및 통합방위 태세 점검을 위한 토의를 이어갔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전남도, 시군,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128개 기관의 1만 5600여 명이 참가한다.

비상소집은 위기관리연습기간 중 불시에 실시하며, 전시창설기구훈련은 을지연습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민방위훈련은 3일차 오후 2시에서 4일차 오후 2시로 변경됐다.

김영록 지사는 "북핵 위협 등 엄정한 안보 현실을 되새기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도 훈련 중 불편함을 참고, 안내 방송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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