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케니 지, 데이브 코즈와 함께 세계 3대 팝 색소폰 연주자로 손꼽히는 워렌 힐이 한국을 찾는다. 워렌 힐은 캐나다, 한국, 중국을 연결하는 투어 일정으로 9월 5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14년 첫 내한공연 이후 네 번째이자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내한공연 갖는 색소폰 연주자 워렌 힐. [사진 = 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 제공] 2024.08.19 oks34@newspim.com |
워렌 힐은 국내 색소폰 전공자와 동호인들, 재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연주자로 파워풀한 연주가 마치 록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워렌 힐은 10여 장의 앨범을 통해 오리지널 곡들을 히트 시켰고, 커버 연주한 비틀즈의 '헤이 주드(Hey Jude)'와 '마이 러브(My Love)', 이글스의 '데스페라도(Desperado)' 그리고 퀸의 '위 아더 챔피온스(We are the champions) 등은 전 세계 팝 색소폰 연주자들이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교과서 같은 곡들이 됐다.
2014년 첫 내한공연은 MBC TV '수요예술무대'"로 녹화방송 되었고, 이후 SBS TV '스타킹' 출연 그리고 문체부 주최 'DMC 뮤직페스티벌'에도 초대 받아 큰 사랑을 받았다. 워렌 힐이 사용하는 색소폰 브랜드와 마우스피스가 국내 동호인들이 가장 구매하고 싶은 브랜드가 되었고, 국내 악기 브랜드에서 그의 이름을 딴 시그니처 모델이 출시될 정도로 워렌 힐의 대중적 인기와 입지가 탄탄하다.
이번 워렌 힐의 내한 10주년 공연은 색소폰,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의 5인조 밴드가 함께 한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플레이 리스트로 색소폰 연주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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