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669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충전형 선불카드인 머니트리 카드가 이번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1월, 월 충전금액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선불 충전금액이 빠르게 늘어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BC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페이북 기반의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한 신규 머니트리 카드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인식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하도록 신규 고객, 가맹점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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