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애향장학회는 전날 임실치즈밸리영농조합법인, 케이워터기술섬진강댐사업소에서 임실군을 방문해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실군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에 설립돼 29년 동안 2100여 명에게 3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임실치즈밸리영농조합법인, 케이워터기술섬진강댐사업소에서 임실군을 방문해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임실군]2024.08.14 gojongwin@newspim.com |
임실치즈밸리영농조합법인 박희진 대표는 "경기가 어렵지만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로 3년째 300만원씩 조합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케이워터기술 섬진강댐사업소 정대두 소장은 "임실군의 우수 인재 양성에 함께하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탁해준 장학금은 다양한 인재 육성과 교육사업에 사용해 더 많은 학생의 미래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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