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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문화포럼, 영어·한국어 국제공모 주목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1:47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11:47

제8회 2025 신춘문예·제5회 2025 문학상 대상
AI창작 불허, 언어만 AI번역 허용…AI 평론 신설
12월12일 마감…내년 2월 AI문화대상과 시상식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은 제8회 2025  신춘문예, 제5회 2025 문학상 공모를 영어와 한국어로 12월 12일까지 통합 국제 공모한다. 당선작은 2025년 1월 중 발표한다.

세계1위 AI포털 작가이자 AI포털연구가인 김장운(극작가 겸 소설가) 회장은 "한국이 신춘문예 공모를 시작한 지가 100년이 넘었는데 한국문학의 세계화는 요원하다"며 "AI시대를 맞아 한국어가 영어로 병기되어 세계적인 문학으로 자리매김할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국제공모 의미를 밝혔다.

김장운 작가.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2024.08.13 atbodo@newspim.com

전 세계 최초 AI포털연구가 AI책 '인류와 AI 공존프로젝트1 - 인간과 우주를 향해 제3차 대항해를 떠나다' 1권 8000달러(약 1100만 원) 1000권(약 110억 원) 한정판. (사)한국현대문화포럼 5월 출간 △AI포털연구가 △AI포털 AIU+ 창안자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심사위원장 △한국현대문화포럼 AI문화대상 심사원원장 김장운 회장은 "본격적인 AI시대를 맞아 이제 자유롭게 언어번역이 가능해졌다"고 밝히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못하는 일을 한국현대문화포럼이 앞장서서 새로운 국제문화, 국제문학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공모분야는 창작분야 △시 △동시 △동화 △수필 △단편소설 △중편소설 △장편소설 △웹소설 △희곡 △방송드라마 △시나리오다.

평론분야는 △문학평론 △연극평론 △영화평론 △미술평론 △웹툰평론 △아동·청소년연극평론 △뮤지컬평론 △아동·청소년 문학평론 △실용음악 평론 △건축 평론 △섬유·패션 평론 △축제 평론 △문화 평론 △미디어·방송 평론 △교육 평론 △관광 평론 △도시·생태 평론 △농림축산·수산평론 △역사 평론 △AI 평론 등이다.

제2회 AI문화대상·제7회 신춘문예·제4회 문학상 시상식 모습. [사진=한국현대문화포럼] 2024.08.13 atbodo@newspim.com

단 AI 창작은 불허한다. AI로 한쪽 언어만 번역이 허용되며 반드시 응모작에 영어와 한국어 어느 쪽을 어떤 AI번역기로 번역했는지 밝혀야 한다. 밝히지 않으면 자동탈락 처리한다.

응모작은 시(동시 포함) 10편, 나머지 부문은 각 1편씩으로 12월 12일 오후 6시 마감한다.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는다.

외부(SNS  포함)에 노출되지 않은 인간의 순수창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AI 창작은 어떤 경우도 불허하며 AI 창작이 밝혀질 경우 당선 취소한다.

응모 작품은 이메일로 영어와 한국어를 병기해서 제목으로 응모분야와 성명(필명)을 명기해서 보내야 하며, 국가, 주소, 연락처(국제전화번호)와 이메일, 주민번호(생년월일. 예로 1900년 00월 00일생) 앞자리 6자리, 시와 동시를 제외하고 '작가 의도 및 작품 줄거리'를 반드시 영어와 한국어로 첨부해야 한다. 첨부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탈락 처리된다.

작품은 언론 공고일 이후부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원고는 '00분야 제8회 2025 한국현대문화포럼 신춘문예공모 응시작', '제5회 2025 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응모작'으로 한글파일과 영어파일 함께 제목과 응시 분야를 구체적으로 명기해서 원고 첫 장과 마지막 장에 표기해 보내면 된다. 원고 분량과 AI 번역 언어를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당선 작가는 한국현대문화포럼 중앙회 회원 입회자격이 주어지며,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원하는 작가는 아마존 세계 출판을 지원한다.

시상금은 12월 언론을 통해 발표하며, 내년 2월 제3회 AI문화대상과 같이 시상식 개최한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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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로봇 '개미' 순찰·배달 시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양천구 소재 공원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도입해 수거·순찰·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이번 양천구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넓은 적재 공간과 개방형 구조로 다양한 작업이 용이하게 설계된 오픈형 타입의 '개미'는 공원 내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및 안전순찰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지원 사업 중 첨단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서비스를 시정현장에 활용 및 실증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양천구와 함께 2024년 실증을 진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는 '스마트로봇존'을 통하여 본격 기술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양천구 내 '양천', '파리', '오목' 총 3개소의 공원에서 각 8대씩 최종 24대의 '개미'를 운용하게 된다. 공원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를 통해 호출하면 해당 위치로 도착 후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의 수거함이 구별된 '개미'들은 재활용품 수거 이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한다. 또한 수거함이 가득 차면 '개미'는 스스로 집하장으로 이동해 재활용품을 비운다. 이외에도 '개미'는 야간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일정 시간이 되면 지정된 순찰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화재, 도난 등 긴급 사고 발생 시 즉시 감지하고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로보티즈는 '개미'의 자동화된 수거·순찰 로봇 서비스의 도입을 통해 도심공원의 환경 미화 문제와 더불어 고령화된 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개미'는 공원 인근 중소상공인과 협의를 거쳐 공원 내부까지 상품을 배달해주는 로봇 배달 서비스까지 수행하며 공원 내 편의성 더욱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도입될 배달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2025년까지 총 24대로 확장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올해 1월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1호를 획득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도심지, 캠퍼스, 공원, 아파트, 병원, 호텔, 캠핑장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실증을 거듭하며 쌓은 방대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만간 본격적인 자율주행로봇 양산 납품과 배송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효율화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로보티즈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로보티즈] ssup825@newspim.com 2024-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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