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함장 등 방문…"영해 수호에 최선" 다짐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와 자매결연 부대 해군1함대 광개토대왕함 간의 배틀플래그(Battle Flag) 교환식이 열렸다.
백경현 구리시장과 정승호 광개토대왕함장이 태극기를 펼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2024.08.13 hanjh6026@newspim.com |
시는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해군1함대 광개토대왕함과 배틀플래그(Battle Flag) 교환식을 개최했다. '배틀플래그'란 군함이 작전 임무 수행 및 정박 중 게양하는 태극기를 뜻한다.
시와 광개토대왕함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배틀플래그 교환, 함정 견학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배틀플래그 교환식은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광개토대왕함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구리시를 방문했다.
정승호 함장은 "배틀플래그 행사를 통해 구리시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새로운 태극기와 함께 앞으로 조국 해양 수호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광개토대왕함이 지난해 청해부대 40진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귀환해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광개토대왕함이 최일선에서 우리 영해를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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