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 후포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3일 경북소방본부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5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 제동 방파제 부근 바다에서 A(50대)씨가 바다에 엎딘 채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구조인력을 급파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판단을 받았다.
신고는 A씨 일행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조개를 채취하고 있었다는 일행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개 채취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제동방파제 부근 바다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60대 관광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울진소방서 전경[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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