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2일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로 무력해지기 쉬운 여름철, 신선한 여행 상품 두 가지를 선보였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와 매주 일요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양주말여행'이다.
'광양시티투어 야경코스'는 오후 4시 순천역, 4시 30분 중마 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한다.
이순신대교 야경 [사진=광양시] 2023.11.09 ojg2340@newspim.com |
이순신대교 홍보관,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 식사를 즐긴 후, 배알도섬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구봉산전망대 등의 야경을 감상한다.
일정은 저녁 10시 10분 순천역에서 마무리된다. 이 투어는 최소 5명 이상 참여해야 운영한다. 예약은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또한 매주 일요일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남도한바퀴 광양주말여행'도 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40분 광주 유스퀘어 2번 홈, 오전 9시 10분 광주송정역 택시승강장에서 출발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옥룡사지, 운암사 등을 방문한 후 저녁 6시 5분 유스퀘어에 도착한다.
이용요금은 1만 2900원이며, 예약은 남도한바퀴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찬란한 야경과 다채로운 문화 여행으로 광양을 특별한 추억으로 채워주길 바란다"며 "전남도립미술관 등 고품격 문화 공간과 유당공원, 옥룡사 동백나무숲 등 매혹적인 역사가 깃든 자연 친화적 공간이 지친 마음에 쉼표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