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동환 고양시장, 한-일 기업 교류회 참석…투자유치 강행군

기사입력 : 2024년08월09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8월09일 11:30

일본 기업과 MOU 3건 추가…IP콘텐츠 산업·일산테크노밸리 협력사 확보
기업교류회, 한일 콘텐츠 공동제작 위해 마련…콘텐츠기업 투자유치 논의
영상콘텐츠 기업 웨스트월드 소개…한·일 융·복합 콘텐츠 공동제작 활성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교류회에 참석해 일본 IP콘텐츠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6일 일본IP제작위원회가 개최하는 기업 교류회에 고양시 대표기업 ㈜웨스트월드와 함께 참석해 고양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Naity, Activ8(엑티베이트), 시부야 아소비바 제작위원회 등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일 기업 교류회에서 고양 글로벌 IP 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고양시] 2024.08.09 atbodo@newspim.com

이번 한-일 기업 교류회는 일본IP제작위원회 주최로 한일 콘텐츠 공동제작 프로젝트 협의를 위해 ㈜웨스트월드와 고양시를 초청하며 추진됐다. 

교류회를 개최한 일본IP제작위원회는 소니뮤직, 카도카와, 코단샤, WOW 등 30여 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각 기업 모두 게임, BGM, 애니메이션, 버튜버(Vtuber, 버추얼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슈퍼IP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IP 홀더들이다.

한-일 기업 교류회. [사진=고양시] 2024.08.09 atbodo@newspim.com

교류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Naity, Activ8(엑티베이트), 시부야 아소비바 제작위원회와 고양시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IP융복합 공동프로젝트 발굴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Naity는 부동산 전문 개발 사업, Activ8(엑티베이트)는 IP제작, 가상현실(XR) 영역 광고대행업, 3D 모델 제작 등 가상 콘텐츠 분야 전문 버츄얼 유튜브 관련 기업이다. Activ8(엑티베이트)의 대표 버튜버 '키즈나 아이'는 일본정부관광국 방일 촉진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고양특례시-주식회사 Naity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 요네야마 유이치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고양시] 2024.08.09 atbodo@newspim.com

시부야 아소비바 제작위원회는 앞서 이 시장이 방문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 내 위치한 창작혁신공간'404 Not Found'의 모든 지원사업을 기획·운영하는 사단법인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요네야마 유이치 Naity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회에서 일본 내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업무협약에 이어 빠른 시일내에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Activ8 주식회사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 오사카 다케시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고양시] 2024.08.09 atbodo@newspim.com

이동환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으로 일본 슈퍼IP 홀더 기업들과 교류하고 고양시 콘텐츠 기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한-일 융복합 콘텐츠 공동제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콘텐츠 진흥원이라 불리는 VIP(Visual Industry Promotion Organization) 관계자는 이동환 시장과 면담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이 시장은 고양시 소재 기업 웨스트월드가 일본기업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고양특례시-일반사단법인 시부야 아소비바 제작위원회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 무라카미 마사히코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고양시] 2024.08.09 atbodo@newspim.com

웨스트월드는 넷플릭스'오징어게임', '스위트홈', '지금 우리학교는', '고요의 바다'와 영화'국제시장',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눈물의 여왕' 등 다수의 유명 작품 제작에 참여한 시각특수효과(VFX, Visual Effects) 전문 영상 콘텐츠 기업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최근 다양한 장르에서 일본 IP를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제작이 늘고 있다"며 "고양시가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K-컬쳐를 확산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고양시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매칭 컨소시엄을 확대하고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4일부터 일본 도쿄를 방문해 파낙스재팬, 도쿄시스템하우스, 베리베스트, 주식회사 어콰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부분은 최근 고양시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구체적인 투자 협의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