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중심 행정조직 개편과 투자유치 성과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전남 광양시가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최초로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사진=광양시] 2024.08.08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광양시는 역대 최고의 고용률을 기록했다. 청년고용률 42.8%, 여성 고용률 55.9%, 취업자 수는 7만 3천 명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행정조직 개편, 공격적 투자유치, 계층별 일자리정책 추진 덕분이다.
최근 포스코의 4조 4000억, 이차전지 관련 신산업 분야의 2조 7000억 투자유치는 광양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확고히 했다. 또한, 광양시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했다.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는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의 일자리 지원을 강화했다. 오는 9월에는 '스마트 구인 구직 플랫폼'을 선보여 구인 구직난 해소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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